2014.05.05
OSEN= 이상학 기자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타율과 출루율 모두 1위에 오르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도 추신수를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 1사구로 맹활약하며 텍사스의 14-3 대승을 견인했다. 시즌 타율(.349) 출루율(.482) 2개 부문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에인절스와 3연전 내내 2안타 이상 멀티히트를 가동한 추신수는 10타수 7안타 타율 7할 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 5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더해 출루율은 8할1푼3리였다. 폭발적인 타격감과 절정의 선구안으로 타율-출루율 2개 부문에 1위 등극,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타자임을 재확인했다.

텍사스 지역 언론에서도 추신수를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난 4일 추신수 관련 기사 게재했다. '난 단지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한다'는 제목하에 추신수의 코멘트와 함께 그가 갖는 특별함을 한껏 부각시켰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 1사구로 맹활약하며 텍사스의 14-3 대승을 견인했다. 시즌 타율(.349) 출루율(.482) 2개 부문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에인절스와 3연전 내내 2안타 이상 멀티히트를 가동한 추신수는 10타수 7안타 타율 7할 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 5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더해 출루율은 8할1푼3리였다. 폭발적인 타격감과 절정의 선구안으로 타율-출루율 2개 부문에 1위 등극,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타자임을 재확인했다.

텍사스 지역 언론에서도 추신수를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난 4일 추신수 관련 기사 게재했다. '난 단지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한다'는 제목하에 추신수의 코멘트와 함께 그가 갖는 특별함을 한껏 부각시켰다.
이 기사를 작성한 제프 윌슨 기자는 '텍사스에는 과거 좋은 1번타자들이 있었지만 추신수와 같은 수준의 1번타자는 없었다'며 '추신수는 출루를 하지 못하는 게 뉴스다. 그는 출루에 필요한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출루하는 출루머신'이라고 치켜세웠다.
추신수는 "난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할 뿐이다. 그것이 전부"라며 "지난해 많은 볼넷을 기록했고, 올해도 어느 정도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 하지만 난 볼넷으로 걸어나가려 노력하는 게 아니다. 단지 좋은 공에 스윙을 할 뿐"이라고 출루의 비결을 설명했다.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스트라이크에 스윙하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 매년 그의 출루율을 보면 인내심에 변화가 없다'며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과 시즌 출루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신수는 수년간 투수들과 함께 심판들의 스트라이크존 성향을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는 전형적인 1번타자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날 많은 1번타자들이 스피드에 치중할 뿐 출루율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모든 것들을 아우를 수 있다"며 "그는 훌륭한 절제력으로 좋은 접근법을 가졌다. 어떻게 치는 게 좋은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추신수도 "내게 스트라이크를 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더 좋아질 것이다. 많지 않은 타자들이 볼에 스윙하며 꾸준하게 안타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나는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타격과 선구안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없는 공부와 확고한 철학이 오늘날 타율-출루율 1위 추신수를 만들었다.
waw@osen.co.kr
추신수는 "난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할 뿐이다. 그것이 전부"라며 "지난해 많은 볼넷을 기록했고, 올해도 어느 정도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 하지만 난 볼넷으로 걸어나가려 노력하는 게 아니다. 단지 좋은 공에 스윙을 할 뿐"이라고 출루의 비결을 설명했다.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스트라이크에 스윙하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 매년 그의 출루율을 보면 인내심에 변화가 없다'며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과 시즌 출루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신수는 수년간 투수들과 함께 심판들의 스트라이크존 성향을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는 전형적인 1번타자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날 많은 1번타자들이 스피드에 치중할 뿐 출루율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모든 것들을 아우를 수 있다"며 "그는 훌륭한 절제력으로 좋은 접근법을 가졌다. 어떻게 치는 게 좋은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추신수도 "내게 스트라이크를 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더 좋아질 것이다. 많지 않은 타자들이 볼에 스윙하며 꾸준하게 안타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나는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타격과 선구안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없는 공부와 확고한 철학이 오늘날 타율-출루율 1위 추신수를 만들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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