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5 07:00
[일간스포츠]
이것이 대한민국 명품 구종이다.
오승환(31·삼성)의 돌직구, 윤석민(27·KIA)의 고속 슬라이더, 윤성환(32·삼성)의 커브, 송승준(33·롯데)의 포크볼이 국내 최고로 꼽혔다. 류현진(LA 다저스)의 해외 진출로 관심을 모은 체인지업에서는 외국인 투수 유먼(34·롯데)의 공이 넘버원으로 인정받았다. 본지는 14일 시범경기가 열린 4개 구장의 8개 팀 선수 24명에게 5개 구종(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에 대해 국내 현역 투수 중 최고 명품을 꼽아달라고 했다.
오승환(31·삼성)의 돌직구, 윤석민(27·KIA)의 고속 슬라이더, 윤성환(32·삼성)의 커브, 송승준(33·롯데)의 포크볼이 국내 최고로 꼽혔다. 류현진(LA 다저스)의 해외 진출로 관심을 모은 체인지업에서는 외국인 투수 유먼(34·롯데)의 공이 넘버원으로 인정받았다. 본지는 14일 시범경기가 열린 4개 구장의 8개 팀 선수 24명에게 5개 구종(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에 대해 국내 현역 투수 중 최고 명품을 꼽아달라고 했다.
◇직구-오승환

오승환의 '돌직구'는 모든 타자들에게 공포대상이다. 투수와 타자를 가리지 않고 24명의 응답자 중 한 명을 빼고 23명이 직구는 오승환이 최고라고 엄지를 세웠다. 강민호(롯데)는 "내가 상대 타자로 쳐보기도 했고, 대표팀에서 직접 받아봤기 때문에 장담한다"고 말했다. "말해서 뭐하나"(롯데 송승준) "오승환의 직구에 이유가 필요할까"(넥센 박병호). "…….(말 없이 엄지손가락만)"(삼성 이승엽) 등의 답변이 있었다. 오승환을 꼽지 않은 1명은 누구일까. 김태균(31·한화)은 "볼의 회전이 좋다"며 팀 후배 김혁민의 직구에 한 표를 던졌다.
◇슬라이더-윤석민

슬라이더 또한 이견이 없었다. 최고 144㎞를 찍는 윤석민의 고속 슬라이더가 21표를 받았다. "빠르고 각이 좋다"는 칭찬이 이구동성으로 나왔다. 노경은(29·두산)이 2표, 손승락(31·넥센)이 1표를 받았다. 장성호(롯데)는 "지난해로 보면 노경은의 슬라이더가 좋았다"고 윤석민이 아닌 노경은의 손을 들어줬다.
◇커브-윤성환

'커브의 달인'은 윤성환이었다. 10표를 받은 윤성환의 커브는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뚝 떨어지는 각이 좋다. 송승준은 "떨어지는 각도가 나보다 좋다"고 인정했다. 정현욱(LG·6표)과 김진우(KIA·5표)가 뒤를 이었다. 김태균은 "작년엔 한창 좋을 때의 커브를 던지더라"며 김진우를 칭찬했다.
◇포크볼-송승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타자를 무력화시킨 송승준의 포크볼이 8표를 얻어 이용찬(두산·6표)과 조정훈(롯데·3표)을 제쳤다. "유인구로 던지면 속기 쉽다", "상대해본 투수 중 가장 좋았다"는 평가였다. 이승엽은 "지난해 겪어보니 이용찬의 포크볼이 가장 위력적"이라고 말했다. 장성호는 "2010년 조정훈의 포크볼이 다시 가능하다면 그게 최고"라고 평가했다.
◇체인지업-유먼

류현진이 던지던 공포의 체인지업을 상대하지 않게 된 타자들은 유먼의 체인지업(6표)을 가장 많이 경계했다. 이대수(한화)는 "류현진보다 예리한 맛은 적지만, 직구와 같은 폼에서 던진다"고 말했다. 투심 패스트볼의 구속을 줄이는 박희수(SK·4표)의 체인지업도 "직구처럼 오다가 갑자기 떨어진다"는 호평을 받았다.

※응답자 명단=강민호(롯데)·강정호(넥센)·김태군(NC)·김태균(한화)·모창민(NC)·박병호(넥센)·박용택(LG)·박정진(한화)·박한이(삼성)·봉중근(LG)·손승락(넥센)·손시헌(두산)·송승준(롯데)·이대수(한화)·이승엽(삼성)·이종욱(두산)·이진영(LG)·이호준(NC)·장성호(롯데)·정근우(SK)·차우찬(삼성)·채병용(SK)·최정(SK)·홍성흔(두산)
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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