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8625
2014.12.25
OSEN= 김태우 기자
[OSEN=김태우 기자]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간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공히 인정받는 부분도 있다. 바로 장타력이다. 강정호(27, 넥센)에 대한 미 언론의 목소리에서는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이 묻어나오고 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 중인 강정호는 500만2015달러를 적어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낙점됐다. 내야 구성이 비교적 탄탄하고 연봉 규모가 크다고는 할 수 없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5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베팅했다는 점에서 그 기대치를 읽을 수 있다. 아직 연봉협상의 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피츠버그는 왜 강정호에게 베팅한 것일까.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강정호가 본 포지션인 유격수는 물론 2·3루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피츠버그의 내야 짜임새가 있기는 하지만 전 포지션에서 보험이 될 수 있는 선수는 찾기 쉬운 것이 아니다. 두 번째는 역시 장타력을 동반한 방망이라는 평가다. 수비에서의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강정호를 영입한 이유다.
비교적 투수친화적인 PNC파크를 홈으로 쓰고 있는 피츠버그는 올해 홈에서 62개의 홈런에 그쳤다. 리그 공동 19위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많은 홈런을 쳐낸, 장타력이 있는 팀으로 손꼽힌다. 156개의 홈런으로 6위에 올랐다. 힘 있는 내야수인 강정호를 영입해 이런 팀 기조를 좀 더 진하게 하려는 의도로 파악할 수 있다. 수비 포메이션을 짜는 데 일가견이 있는 팀인 만큼 수비력은 ‘시스템’의 힘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
미 언론도 장타력에 대해서는 호평하고 있다.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의 벤 배들러는 “강정호의 기술이 MLB에서 그대로 통용될지는 스카우트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만약 그가 매일 경기에 나선다면, 그는 15~2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는 신체적으로 강인하고 힘을 갖추고 있다. MLB에서 공격적 성향의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지역 언론에서도 두 자릿수 승수가 가능한 선수라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주전 유격수인 조디 머서보다는 힘이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 성적 예상 프로그램인 ZiPS 프로젝션을 창시한 야구통계 전문가 댄 짐보르스키 또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흥미로운 자료를 올렸다. 그는 강정호의 내년 성적을 타율 2할3푼, 출루율 2할9푼9리, 장타율 3할8푼9리, 그리고 조정 OPS(OPS+) 93으로 예상했다.
타율은 떨어지지만 만만치 않은 장타력은 보여줄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이 정도 수치면 두 자릿수 홈런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다름 아니다. 올해 3할8푼9리의 장타율을 기록한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는 10개의 홈런을 쳤으며 3할9푼4리의 지미 롤린스는 17개의 홈런을 쳤다. 유격수로서 15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5명뿐이다. 우려의 시선이 향하는 지점도 있지만, 어쨌든 강정호의 장타력은 MLB도 인정하는 ‘비장의 무기’가 되는 모습이다.
skullboy@osen.co.kr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ESPN, "강정호 연평균 500만$, 피츠버그에 도박"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7965
2014.12.24
OSEN= 이상학 기자
2014.12.24
OSEN= 이상학 기자
[OSEN=이상학 기자] "연평균 5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다".
'40홈런 유격수' 강정호(27·넥센)가 최고 입찰액 500만2015달러를 써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30일 동안 단독 협상에 돌입했다. 마감시한은 내년 1월20일까지로 아직 충분히 여유 남았다. 몸값이 기회 보장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강정호가 어떤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갖가지 예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방송에서 피츠버그의 강정호 포스팅 승리 소식을 전하며 향후 계약 규모로 연평균 5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계약기간 4년이 될 경우에는 2000만 달러가 넘는 조건. 피츠버그에는 도박이다.

'40홈런 유격수' 강정호(27·넥센)가 최고 입찰액 500만2015달러를 써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30일 동안 단독 협상에 돌입했다. 마감시한은 내년 1월20일까지로 아직 충분히 여유 남았다. 몸값이 기회 보장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 강정호가 어떤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갖가지 예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방송에서 피츠버그의 강정호 포스팅 승리 소식을 전하며 향후 계약 규모로 연평균 5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계약기간 4년이 될 경우에는 2000만 달러가 넘는 조건. 피츠버그에는 도박이다.

ESPN 데이비드 숀필드 기자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피츠버그가 강정호 포스팅에서 승리한 것은 의외"라면서도 "강정호는 한국리그에서 유격수로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가 어울리지만 현재 리그에 장타력을 지닌 미들 인필더(유격수·2루수)가 부족하다. 피츠버그도 강정호의 파워를 높이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숀필드 기자는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와일드카드로 보고 있지만 그와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500만 달러의 돈이 필요하다. 4년 계약으로는 2500만 달러 수준까지 될 수도 있다"며 "강정호는 그만한 성적을 낼 수도 있지만 피츠버그에는 도박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냉정한 관점에서 볼 때 강정호가 2000만 달러 대형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통 입찰액과 연봉 계약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ESPN 기준으로 올 시즌 팀 연봉 26위(7766만6333달러)에 그친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 내년 연봉 500만 달러 이상 선수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1167만) 앤드루 매커친(1000만) A.J. 버넷(850만) 찰리 모튼(800만) 등 5명에 불과하다.
현행 한국식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역대 한일 선수 중에서 입찰액과 계약액이 가장 컸던 선수는 2년 전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다. 그는 2573만7737달러를 입찰 받았고,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입찰액보다 약 1026만 달러를 더 받았다.
이 기준으로 보면 강정호가 따낼 수 있는 계약의 최대치는 입찰액 500만 달러보다 1000만 달러가 많은 1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도 강정호의 몸값으로 최대 4년 2000만 달러를 기준삼았지만 실현시키기는 어려워졌다. 큰돈을 쓰지 않는 피츠버그 구단 스타일상 큰 모험이자 도박이기 때문에 협상에 있어 난항이 예고된다.
냉정한 관점에서 볼 때 강정호가 2000만 달러 대형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통 입찰액과 연봉 계약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ESPN 기준으로 올 시즌 팀 연봉 26위(7766만6333달러)에 그친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 내년 연봉 500만 달러 이상 선수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1167만) 앤드루 매커친(1000만) A.J. 버넷(850만) 찰리 모튼(800만) 등 5명에 불과하다.
현행 한국식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역대 한일 선수 중에서 입찰액과 계약액이 가장 컸던 선수는 2년 전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다. 그는 2573만7737달러를 입찰 받았고,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입찰액보다 약 1026만 달러를 더 받았다.
이 기준으로 보면 강정호가 따낼 수 있는 계약의 최대치는 입찰액 500만 달러보다 1000만 달러가 많은 1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도 강정호의 몸값으로 최대 4년 2000만 달러를 기준삼았지만 실현시키기는 어려워졌다. 큰돈을 쓰지 않는 피츠버그 구단 스타일상 큰 모험이자 도박이기 때문에 협상에 있어 난항이 예고된다.
waw@osen.co.kr
美통계, “강정호, 타율 2할3푼-장타력 UP 예상”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7186
2014.12.23
OSEN= 김태우 기자
2014.12.23
OSEN= 김태우 기자
[OSEN=김태우 기자] 강정호(27, 넥센)가 피츠버그의 선택을 받으며 메이저리그(MLB) 진출의 첫 발걸음을 뗐다. 섣부른 예상이기도 하지만 내년 성적을 점치는 전망도 벌써부터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강정호의 포스팅 절차에서 독접교섭권을 따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500만2015달러의 최고 입찰액이 드러난 뒤 설왕설래가 이어졌던 강정호의 독점교섭권 획득 팀은 피츠버그로 드러났다. 이제 강정호와 앨런 네로가 이끄는 에이전시 옥타곤은 향후 30일 동안 피츠버그와 개인 협상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내야 상황이 비교적 풍족한 팀이다. 3루에는 올해 올스타에 선정된 조시 해리슨, 2루에는 실버슬러거 출신인 닐 워커가 있다. 이들을 빼놓고 피츠버그의 내야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유격수에는 꾸준히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조디 머서가 있다. 현재 팀 구성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강정호는 머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강정호의 포스팅 절차에서 독접교섭권을 따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500만2015달러의 최고 입찰액이 드러난 뒤 설왕설래가 이어졌던 강정호의 독점교섭권 획득 팀은 피츠버그로 드러났다. 이제 강정호와 앨런 네로가 이끄는 에이전시 옥타곤은 향후 30일 동안 피츠버그와 개인 협상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내야 상황이 비교적 풍족한 팀이다. 3루에는 올해 올스타에 선정된 조시 해리슨, 2루에는 실버슬러거 출신인 닐 워커가 있다. 이들을 빼놓고 피츠버그의 내야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유격수에는 꾸준히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조디 머서가 있다. 현재 팀 구성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강정호는 머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강정호가 유격수로 꾸준히 한 시즌을 뛴다면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까. 예상이 어려운 부분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거둔 성적을 MLB에 그대로 대입시키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는 그간 사례가 있어 선수들의 성적 편차를 살펴보면 나름 의미 있는 자료를 도출할 수 있지만 한국은 아예 전례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강정호는 내년 목표로 "2할7푼에 15홈런 정도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성적 예상 프로그램인 ZiPS 프로젝션을 창시한 야구통계 전문가 댄 짐보르스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흥미로운 자료를 올렸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가 활약한 몇몇 외국인 선수들의 자료로 역추산을 해 강정호의 성적을 예상한 것이다. 짐보르스키는 “자료가 대단히 한정되어 있지만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을 점수가 많이 나는 더블A 수준으로 봤다”고 전제하면서 강정호의 성적을 타율 2할3푼, 출루율 2할9푼9리, 장타율 3할8푼9리, 그리고 조정 OPS(OPS+) 93으로 예상했다.
타율이 낮음에도 장타율이 높다는 것은 그의 힘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홈런 개수는 나오지 않았으나 장타율을 봤을 때 두 자릿수 홈런에 근접한 수치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이 지표에 수비력은 계산되지 않았는데 짐보르스키는 “그가 유격수로 뛴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다만 그의 수비력을 측정할 만한 유용한 자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만약 강정호의 수비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5 가량으로 본다면, 그의 전체 WAR은 498타석에서 1.5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WAR 1이 5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으로 환산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강정호를 품에 안은 피츠버그의 선택은 비교적 합리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올 시즌 주전 유격수였던 조디 머서의 성적은 타율 2할5푼5리, 출루율 3할5리, 장타율 3할8푼7리, 12홈런이었다. 수비에서는 머서가 나을 공산이 있지만 공격만 놓고 보면 강정호가 못 넘을 산은 아니라는 전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skullboy@osen.co.kr
타율이 낮음에도 장타율이 높다는 것은 그의 힘을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홈런 개수는 나오지 않았으나 장타율을 봤을 때 두 자릿수 홈런에 근접한 수치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이 지표에 수비력은 계산되지 않았는데 짐보르스키는 “그가 유격수로 뛴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다만 그의 수비력을 측정할 만한 유용한 자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만약 강정호의 수비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5 가량으로 본다면, 그의 전체 WAR은 498타석에서 1.5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WAR 1이 5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으로 환산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강정호를 품에 안은 피츠버그의 선택은 비교적 합리적이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올 시즌 주전 유격수였던 조디 머서의 성적은 타율 2할5푼5리, 출루율 3할5리, 장타율 3할8푼7리, 12홈런이었다. 수비에서는 머서가 나을 공산이 있지만 공격만 놓고 보면 강정호가 못 넘을 산은 아니라는 전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skullboy@osen.co.kr
PIT 단장, "강정호 영입 기회 기뻐, 계약 노력할 것"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7164
2014.12.23
OSEN= 이상학 기자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강정호 포스팅 승리에 기뻐하며 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강정호 포스팅의 승자가 피츠버그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피츠버그도 강정호 포스팅에서 최고 입찰액 500만2015달러를 써냈다고 밝히며 이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승인하는 대로 피츠버그는 30일 동안 강정호와 계약을 위한 단독 협상에 들어간다.
미국 'AP통신'도 피츠버그의 강정호 단독 협상권 획득 사실을 알리며 닐 헌팅턴(44) 피츠버그 단장의 코멘트도 간단하게 실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우리 팀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강정호와 그의 에이전트랑 협상을 시작하길 기대한다. 그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 포스팅에 나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피츠버그는 유격수 조디 머서, 2루수 닐 워커, 3루수 조시 해리슨으로 내야진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다.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 우익수 그레고리 플랑코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코너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도 어렵다.
이유를 찾자면 내야진의 보험용 대비를 들 수 있다. 유격수 머서는 타격에 기복이 있는 편이고, 워커는 최근 3년간 평균 29경기를 결장하며 잔부상에 시달렸다. 해리슨은 풀타임 주전으로 한 시즌밖에 보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만 달러 입찰액은 '보험용'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으로는 상당한 액수다.
이처럼 피츠버그가 강정호 포스팅에 나설 것으론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팀의 강정호 영입을 견제하기 위한 입찰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낳을 정도로 의외의 결정임에는 분명하다. 당장 협상에서도 강정호가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피츠버그가 갑, 강정호가 을이다.
강정호 에이전트 측에서는 연평균 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데 이는 머서(51만5500달러) 해리슨(51만3000달러)을 넘어 워커(575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조건이다. 과연 피츠버그가 이 정도를 투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올해 피츠버그의 팀 연봉은 ESPN 기준 26위(7766만6333달러)였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강정호 영입 기회에 기뻐하고 있으며 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강정호의 가치를 가장 크게 본 팀이 피츠버그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앞으로 30일 동안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2014.12.23
OSEN= 이상학 기자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강정호 포스팅 승리에 기뻐하며 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강정호 포스팅의 승자가 피츠버그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피츠버그도 강정호 포스팅에서 최고 입찰액 500만2015달러를 써냈다고 밝히며 이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승인하는 대로 피츠버그는 30일 동안 강정호와 계약을 위한 단독 협상에 들어간다.
미국 'AP통신'도 피츠버그의 강정호 단독 협상권 획득 사실을 알리며 닐 헌팅턴(44) 피츠버그 단장의 코멘트도 간단하게 실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우리 팀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강정호와 그의 에이전트랑 협상을 시작하길 기대한다. 그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 포스팅에 나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피츠버그는 유격수 조디 머서, 2루수 닐 워커, 3루수 조시 해리슨으로 내야진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다.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 우익수 그레고리 플랑코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코너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도 어렵다.
이유를 찾자면 내야진의 보험용 대비를 들 수 있다. 유격수 머서는 타격에 기복이 있는 편이고, 워커는 최근 3년간 평균 29경기를 결장하며 잔부상에 시달렸다. 해리슨은 풀타임 주전으로 한 시즌밖에 보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만 달러 입찰액은 '보험용'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으로는 상당한 액수다.
이처럼 피츠버그가 강정호 포스팅에 나설 것으론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팀의 강정호 영입을 견제하기 위한 입찰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낳을 정도로 의외의 결정임에는 분명하다. 당장 협상에서도 강정호가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피츠버그가 갑, 강정호가 을이다.
강정호 에이전트 측에서는 연평균 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데 이는 머서(51만5500달러) 해리슨(51만3000달러)을 넘어 워커(575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조건이다. 과연 피츠버그가 이 정도를 투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올해 피츠버그의 팀 연봉은 ESPN 기준 26위(7766만6333달러)였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강정호 영입 기회에 기뻐하고 있으며 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강정호의 가치를 가장 크게 본 팀이 피츠버그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앞으로 30일 동안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MLB.com, "PIT, 미국에 새 '영웅' 데려올 계획"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7154
2014.12.23
OSEN= 고유라 기자

2014.12.23
OSEN= 고유라 기자
[OSEN=고유라 기자] 강정호(27, 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 낙찰팀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드러났다.
메이저리그 소식통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단독교섭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여러 매체가 이 소식을 다뤘다.
피츠버그는 포스팅 과정에 있어 크게 주목받은 팀은 아니지만 강정호에게는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온 팀이다. 시즌 동안 수 차례 구단 고위 관계자 및 스카우트가 구장을 방문해 강정호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피츠버그는 한국시리즈에서까지 강정호를 지켜봤다.
메이저리그 소식통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단독교섭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여러 매체가 이 소식을 다뤘다.
피츠버그는 포스팅 과정에 있어 크게 주목받은 팀은 아니지만 강정호에게는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온 팀이다. 시즌 동안 수 차례 구단 고위 관계자 및 스카우트가 구장을 방문해 강정호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피츠버그는 한국시리즈에서까지 강정호를 지켜봤다.

'MLB.com'의 톰 싱어 기자는 이날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가장 높은 500만 달러의 금액을 적어낸 팀으로 드러났다. 강정호의 소속팀이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와의 독점교섭권을 가졌다"고 전했다.
위 홈페이지는 기사 제목을 "피츠버그, 새 '영웅'을 미국에 데려올 계획"이라고 달았는데 이는 넥센 히어로즈라는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싱어 기자는 "강정호는 올해까지 5년 동안 108개의 홈런을 친 힘있는 내야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독접교섭이 바로 입단은 아니다. 그는 이어 "포스팅 금액은 강정호와의 계약에 있어 시작일 뿐이다. 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4년 계약에 연봉 500만 달러를 원하고 있다"며 예상 금액보다 그의 생각이 더 많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실제로 강정호의 피츠버그행이 순탄할 것 같지만은 않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주 포지션이라고 할 만한 유격수 포지션에 조디 머서가 버티고 있고 2루는 닐 워커, 3루는 조시 해리슨이 지키고 있어 내야가 탄탄한 편이다. 강정호의 바람대로 유격수 자리에서 기회를 많이 얻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autumnbb@osen.co.kr
그러나 독접교섭이 바로 입단은 아니다. 그는 이어 "포스팅 금액은 강정호와의 계약에 있어 시작일 뿐이다. 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4년 계약에 연봉 500만 달러를 원하고 있다"며 예상 금액보다 그의 생각이 더 많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실제로 강정호의 피츠버그행이 순탄할 것 같지만은 않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주 포지션이라고 할 만한 유격수 포지션에 조디 머서가 버티고 있고 2루는 닐 워커, 3루는 조시 해리슨이 지키고 있어 내야가 탄탄한 편이다. 강정호의 바람대로 유격수 자리에서 기회를 많이 얻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autumnbb@osen.co.kr
피츠버그, 강정호 단독교섭권 획득… 협상 돌입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7146
2014.12.23
OSEN= 김태우 기자
2014.12.23
OSEN= 김태우 기자
[OSEN=김태우 기자] 강정호(27, 넥센)을 품에 안은 팀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였다. 내야 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피츠버그이기에 강정호 입찰에 응한 속내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제 양자는 한 달간 연봉 협상에 들어가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에서 최고액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피츠버그 구단도 2시간가량 뒤 이를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세간의 추측만 무성했던 강정호 입찰 승리팀은 그 실체가 드러났다.
포스팅 절차를 개시한 강정호는 지난 20일 500만2015달러의 최고 입찰액을 MLB 사무국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에 넥센은 강정호의 MLB 진출을 수락한다고 발표했고 강정호는 21일 MLB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히며 진출을 공식화했다. 다만 현지가 주말 휴일에 들어간 탓에 입찰 승리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이 늦었는데 23일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다. 강정호와 피츠버그 한 달의 협상 시한이 주어진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에서 최고액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피츠버그 구단도 2시간가량 뒤 이를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세간의 추측만 무성했던 강정호 입찰 승리팀은 그 실체가 드러났다.
포스팅 절차를 개시한 강정호는 지난 20일 500만2015달러의 최고 입찰액을 MLB 사무국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에 넥센은 강정호의 MLB 진출을 수락한다고 발표했고 강정호는 21일 MLB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히며 진출을 공식화했다. 다만 현지가 주말 휴일에 들어간 탓에 입찰 승리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이 늦었는데 23일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다. 강정호와 피츠버그 한 달의 협상 시한이 주어진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진 팀 중 하나로 분류된다. 시즌 중 스카우트들이 목동구장에 나타나며 강정호의 기량을 점검했다. 한국시리즈 중에는 미국에서 선임급 실무자가 건너 와 강정호의 기량을 유심히 살펴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피츠버그 관계자는 강정호에 대해 원론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힘이 있는 내야수"라면서 긍정적인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다만 피츠버그는 내야 자원이 충분한 팀이라 어떤 속내로 강정호 영입전에 참가했는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평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주 포지션이라고 할 만한 유격수 포지션에 조디 머서가 버티고 있다. 쉽지 않은 경쟁자다. 수비가 좋은 클린트 바메스도 있다. 2루와 3루는 사정이 더 어려울 수 있다. 2루에는 닐 워커, 3루에는 조시 해리슨이 지키고 있어 다음 시즌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기 예상하기도 어렵다.
머서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2할5푼5리, 12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선보였다. fWAR가 2가 넘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총 294경기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워커와 해리슨은 붙박이 선수들이다. 워커는 올해 137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23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해리슨은 'MVP 출신' 앤드류 매커친과 함께 올해 팀 내에서 가장 정교한 타자 중 하나였다. 타율 3할1푼4리, 13홈런, 5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올해 첫 3할의 벽을 깼다.
만년 하위권 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피츠버그는 지난해 94승6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기록, 와일드카드 자리를 따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해도 88승74패를 기록하며 역시 지구 2위, 와일드카드를 따냈으나 샌프란시스코에 패퇴했다. 홈구장인 PNC파크는 지난 2001년 개장했으며 수용규모는 약 3만8000여명이다. 가운데 담장까지 122m, 좌측이 99m, 우측이 98m인데 좌중간이 깊은 특색을 가지고 있는 천연잔디 구장이다.
skullboy@osen.co.kr
머서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2할5푼5리, 12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선보였다. fWAR가 2가 넘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총 294경기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워커와 해리슨은 붙박이 선수들이다. 워커는 올해 137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23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해리슨은 'MVP 출신' 앤드류 매커친과 함께 올해 팀 내에서 가장 정교한 타자 중 하나였다. 타율 3할1푼4리, 13홈런, 5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올해 첫 3할의 벽을 깼다.
만년 하위권 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피츠버그는 지난해 94승6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기록, 와일드카드 자리를 따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올해도 88승74패를 기록하며 역시 지구 2위, 와일드카드를 따냈으나 샌프란시스코에 패퇴했다. 홈구장인 PNC파크는 지난 2001년 개장했으며 수용규모는 약 3만8000여명이다. 가운데 담장까지 122m, 좌측이 99m, 우측이 98m인데 좌중간이 깊은 특색을 가지고 있는 천연잔디 구장이다.
skullboy@osen.co.kr
강정호, ML 포스팅 낙찰구단 23일 공개될 듯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36766
2014.12.22
OSEN= 고유라 기자
[OSEN=고유라 기자] 구단의 포스팅 수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길이 열린 내야수 강정호(27)는 어느 팀으로 가게 될까.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온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2015달러를 통보받자 마자 이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앞으로 낙찰팀과 협상에만 성공하면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강정호가 어느 팀으로 갈 것인지는 이틀이 지난 22일 오후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1일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도 어느 팀으로 갈지 매우 궁금하다. 에이전트 측에서는 내일(22일)이나 모레 알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SK가 지난달 12일 포스팅 결과를 수용한 뒤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공식 발표됐다. 그때와 다르게 강정호의 팀이 늦게 알려지는 것은 발표에 주말이 낀 까닭이다. 넥센은 포스팅 수용 발표를 한국시간으로 토요일인 20일 오후에 했기 때문에 주말을 넘겨 22일 오전에 KBO 쪽에 공문을 발송했다.
KBO 측 관계자는 "검토를 거쳐 22일 오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서류 작업을 거치면 공식적으로 강정호가 협상에 들어갈 팀은 23일에야 알 수 있다.
그러나 김광현 포스팅 당시에는 현지 매체에서 바로 샌디에이고가 최고액을 적어낸 구단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공식 발표보다 빨리 소식이 알려졌다. 강정호는 현지에서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 등이 아니라는 보도만 나올 뿐 어느 한 곳도 구체적으로 지목되지 않고 있다.
이는 강정호에 입찰한 팀들이 다른 때에 비해 보안이 잘 유지되고 있기도 하거니와 주말이 끼면서 현지에서도 큰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업무 시간은 칼 같이 지키는 미국 문화가 강정호의 독접교섭권을 가진 팀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한국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autumnbb@osen.co.kr
2014.12.22
OSEN= 고유라 기자
[OSEN=고유라 기자] 구단의 포스팅 수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길이 열린 내야수 강정호(27)는 어느 팀으로 가게 될까.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온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2015달러를 통보받자 마자 이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앞으로 낙찰팀과 협상에만 성공하면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강정호가 어느 팀으로 갈 것인지는 이틀이 지난 22일 오후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1일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도 어느 팀으로 갈지 매우 궁금하다. 에이전트 측에서는 내일(22일)이나 모레 알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SK가 지난달 12일 포스팅 결과를 수용한 뒤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공식 발표됐다. 그때와 다르게 강정호의 팀이 늦게 알려지는 것은 발표에 주말이 낀 까닭이다. 넥센은 포스팅 수용 발표를 한국시간으로 토요일인 20일 오후에 했기 때문에 주말을 넘겨 22일 오전에 KBO 쪽에 공문을 발송했다.
KBO 측 관계자는 "검토를 거쳐 22일 오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서류 작업을 거치면 공식적으로 강정호가 협상에 들어갈 팀은 23일에야 알 수 있다.
그러나 김광현 포스팅 당시에는 현지 매체에서 바로 샌디에이고가 최고액을 적어낸 구단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공식 발표보다 빨리 소식이 알려졌다. 강정호는 현지에서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 등이 아니라는 보도만 나올 뿐 어느 한 곳도 구체적으로 지목되지 않고 있다.
이는 강정호에 입찰한 팀들이 다른 때에 비해 보안이 잘 유지되고 있기도 하거니와 주말이 끼면서 현지에서도 큰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업무 시간은 칼 같이 지키는 미국 문화가 강정호의 독접교섭권을 가진 팀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한국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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