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1
OSEN= 고유라 기자
[OSEN=목동, 고유라 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강정호(27, 넥센 히어로즈)의 뒤에는 아버지가 있었다.
강정호는 21일 목동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5일 강정호는 소속팀 넥센이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을 신청한 뒤 20일 포스팅 금액 500만 2015달러를 수용하면서 메이저리그 도전 길이 열렸다.
이날 강정호는 "어제 금액을 보고 나서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그 편견을 깨고 싶다. 꾸준히 기회를 준다면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하겠다. 어느 팀으로 갈지 궁금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정호는 21일 목동구장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5일 강정호는 소속팀 넥센이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을 신청한 뒤 20일 포스팅 금액 500만 2015달러를 수용하면서 메이저리그 도전 길이 열렸다.
이날 강정호는 "어제 금액을 보고 나서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그 편견을 깨고 싶다. 꾸준히 기회를 준다면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하겠다. 어느 팀으로 갈지 궁금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꿨을까. 강정호는 "저는 솔직히 말하면 '내가 과연 메이저리그를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야구 시작할 때부터 '너는 꼭 메이저리그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저도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상대해 보고 싶은 투수로는 "신시내티 마무리 투수 채프먼이 최고의 마무리인데 한 번 그 공을 쳐보고 싶다. 어떤 투수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2할7푼에 홈런 15개 정도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구체적인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이어 "아시아 내야수는 대부분 안좋게 끝났기 때문에, 한국 선수로서는 또 처음이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제가 잘 해야 다음 선수들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같이 있다. 어떻게 보면 한국 미래에 있어 중요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autumnbb@osen.co.kr
강정호는 이어 "아시아 내야수는 대부분 안좋게 끝났기 때문에, 한국 선수로서는 또 처음이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제가 잘 해야 다음 선수들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같이 있다. 어떻게 보면 한국 미래에 있어 중요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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